밤을 지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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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하려고 했다..... 정말 나는 블로그는 안하려고 했다....

모두가 블로그로 돌아서도.... 난 홈페이지를 고수하려 했다....

모두가 블로그를 하니까... 그 부류에 끼고 싶지 않다는.... 뭐.... 그런 건방진 생각은 아니었다.

홈페이지는 소박하지만... 뚝딱.... 뚝딱.... 거리는 재미가 있다.....

촌스럽지만..... 그래도 난 사람 냄새나는..... 홈페이지가 좋았다....

홈페이지가 전원주택이라면..... 블로그는 꼭... 공영아파트 같아서.... 별로였는데.....

이젠..... 뭐... 나도.... 홉페이지 없는..... 그야말로... 집없는 홈리스(homeless) 신세....ㅡ_ㅡ;;

홈페이지가 없으니.... 심심하다..... 허전하다....

놀고있는 타블렛.....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서 시작하긴 했는데..... 타이틀 하나 올리는데...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.... css를 공부해야하는 것인가??  ㅡ_ㅡ;;

이거 하느라 밤을 꼴딱 새버렸다...... ㅡ_ㅡ;;  커피도 수잔째 비워버렸다....

역시 맘에 들지 않는다..... 실력이 없으면.... 할수 없는거지.... 누굴 탓하겠는가......

자꾸 홈페이지가 그리워진다.... 

5년넘게 했으면..... 그정도면... 오래한거라고.... 스스로를 위로해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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